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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 외국인 소비 3배로 껑충…K뷰티 매출 4배
APEC 열리는 경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을 하루 앞둔 26일 경북 경주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설치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개최지인 경주에서 외국인들이 소비한 금액이 작년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하나카드가 매입한 외국인 신용·체크카드 결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지역에서 외국인들이 사용한 카드 승인금액은 총 32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10억4천만원)보다 약 210% 늘어난 금액이다. 카드 승인 건수도 4만1천322건으로 작년(2만69건)보다 배 넘게 뛰었다.
K뷰티 인기 등의 영향으로 뷰티 업종 카드 승인금액은 1억200만원으로 작년(2천500만원)보다 4배 이상으로 늘었다. 호텔 업종에서 쓴 금액은 17억5천600만원으로 작년(5억3천700만원)의 3배 수준이었다. 음식점(3억7천700만원)과 편의점(8천600만원) 결제 금액도 각각 114%·160% 가량 늘었다.
APEC 정상회의가 종료된 후에도 외국인 소비가 작년보다 늘어나는 등 홍보 효과로 인한 경주 지역의 관광 특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PEC 종료 이후인 지난 3∼9일 일주일간 경주 지역 외국인 카드 승인금액은 13억3천만원으로 작년 동기(9억원)보다 약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 승인 건수도 2만7천939건으로 작년(1만8천885건)보다 1만건 가까이 늘었다.
[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