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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독일시장에서 선전한 한국 품목

에이지엘코리아 2021-02-26 15:48:50 조회수 15,134
2020년 독일시장에서 선전한 한국 품목
2021-02-24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임대성

총수입 감소했으나 대한 수입은 10.3% 증가 -

한국산 의료물품, 컴퓨터 부품, 리튬전지, 라면 등 수입 증가 -

 

 

 

2020년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해 한국산 제품의 독일 진출은 어려웠으나 그 가운데서도 방역물품, 코로나19 관련 제품,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제품, 라면 등 생필품 품목에서 선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1년에도 특히 미래차, 반도체, PC 및 관련 부품·장비의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입 감소세에도 선전한 한국 상품

 

독일과 유럽의 코로나19는 2020년 3월 중순부터 확산했고 정부와 기업의 록다운 및 조업 중단으로 수출입이 큰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이 여름에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10월 이후 다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재개돼 2021년 2월 15일 현재까지 록다운 규제가 지속되고 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이 2021년 2월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수출은 전년대비 9.3% 감소했다. 이는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독일의 최대 수출 부진이었다. 이런 수출 부진은 관련 부품 수입에 악영향을 줬다. 경기침체는 소비 심리를 악화시켰고 독일의 수입도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독일이 수입하는 주요 10개 대상 지역을 살펴보면 1위는 EU 회원국이고 한국은 8위에 올라있다. 이 가운데 전년대비 2020년 실적이 뚜렷하게 늘어난 국가는 중국과 한국 정도이다. 물론 모든 상품의 실적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HS코드 2자리 기준 99개 품목군의 3분의 1 이상인 35개 상위 품목에서 전년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이는 2019년 30개, 2018년의 30개 상위 품목의 실적 감소보다 악화한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한국산 수입 증가가 이루어진 품목군도 많다. 2020년 11월까지의 수입통계 기준으로 수입액 백만 달러 이상인 HS코드 6자리 기준으로 20여 개 품목에서는 수입 증가율이 두 배를 넘었다.

 

2020년 독일의 주요 수입대상국 수입액 증감

자료: GTA(2021.2.)

 

전기자동차, 리튬 배터리, 자동차 센서 등 30여 개 제품, 3년 연속 수요 증가

 

2020년 선전한 한국 상품 중 코로나19 영향에도 독일이 최근 3년 연속 수입을 증가한 품목이 있다.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18년 이래 3년간 HS코드 6자리 품목 가운데 27여 개 한국산 품목에서 독일의 수입이 증가했다.

 

2019~2020년 독일의 한국산 수입 증감률

(단위: 천 달러, %)

 

품목

 

(HS 코드)

 
 

2018

 
 

2019

 
 

2020*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면역 물품

 

(3002.15)

 
 

2,769

 
 

614

 
 

33,486

 
 

1,109

 
 

80,705

 
 

153

 
 

전기자동차

 

(8703.80)

 
 

153,779

 
 

69

 
 

244,974

 
 

59

 
 

439,707

 
 

80

 
 

리튬 배터리

 

(850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