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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간사이 지역의 최근 무역동향
- 위생용품의 대한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79% 증가 -
- 일본의 화장품류 수입은 감소했지만 '한국 화장품' 수입은 증가 -
간사이 지역의 경제 규모
간사이 지역은 일본 전체의 약 20%에 해당하는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명목 GDP는 2016년 기준 일본 전체가 4조9470억 달러, 간사이 지역은 8030억 달러를 기록했다.(참고: 한국 1조4110억 달러, 터키 8640억 달러) 지역 내 총생산의 22.1%가 제조업이며, 제조품 출하액 가운데 화학제품 11.3%(전국 9.0%), 철강 8.0%(전국 5.5%), 전기기계 7.4%(전국 5.4%)의 비율이 높고 수송용 기계 9.0%(전국 21.4%)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 전국 대비 간사이지역 경제 규모
(단위: %)

주: 1) 대상 지역(후쿠이현, 시가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2) 수출입통관액은 오사카세관이 관할하는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기준
자료: 긴키경제산업국
일본의 무역동향
일본의 5월 수입액은 5조182억 엔으로 13개월 연속으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26.2% 감소했다. 한편 간사이 지역의 수입액은 1조 111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對한국 수입액을 살펴보면 5월 수입액은 2009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1% 감소했다. 간사이 지역의 對한국 수입액은 410억 엔이며, 18.5% 감소해 전체 감소율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일본 및 간사이지역 수입액 및 그중 對한국 수입액 추이
(단위: 억 엔)
| | 일본 전체 수입액 | 간사이 지역 전체 수입액 | ||
| 일본 전체 | 對한국 | 간사이 전체 | 對한국 | |
| ‘19년 | 785,995(▲5.0) | 32,271(▲9.1) | 147,201(▲4.6) | 6,156(▲2.5) |
| ’20년 1월 | 67,463(▲3.6) | 2,724(▲4.5) | 12,630(▲7.4) | 485(▲8.9) |
| ’20년 2월 | 52,147(▲13.9) | 2,623(1.4) | 9,128(▲17.5) | 486(13.1) |
| ’20년 3월 | 63,509(▲5.0) | 2,656(▲5.1) | 11,763(▲4.2) | 513(2.5) |
| ’20년 4월 | 61,379(▲7.1) | 2,464(▲8.8) | 12,253(▲2.2) | 484(▲5.8) |
| ’20년 5월 | 50,182(▲26.2) | 2,009(▲27.1) | 10,111(▲19.7) | 410(▲18.5) |
주: ( ) 내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속보치
자료: 재무성
간사이 지역은 통신기 등의 수입이 증가
오사카 세관의 조사에 의하면 5월의 對한국 수입 증가 품목은 스마트폰 등의 통신기가 전년 동월 대비 +210.4%가 증가했고 가정용 전기기기(+137.3%), 비금속광물제품(+63.5%), 무기화학물(+48.4%), 반도체 등 제조장치(+44.4%)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감소 품목은 철강(▲27.4), 플라스틱(▲26.4), 금속제품(▲42.6)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이 늘어난 제품은?
3월에서 5월 사이 일본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한 한국 제품은 소독제(HS code 3808.94)로 5076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2,279%) 수입되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호복(HS code 6210.10)도 216만 달러(+11,263%) 수입됐다. 코로나 사태로 비누 등의 품절이 이어지면서 바디워시(HSc ode 3401.30) 수입도 증가, 798만 달러(+638%) 수입되며 제2위 수입국이 됐다. 화장품류(HScode 3304)는 전체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의 한국은 수입국 1위를 차지했으며, 1118만 달러(+54%) 수입됐다. 항균제품, 제균제는 앞으로도 일정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핸드젤은 6월에 들어서면서 중국에서도 수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가격경쟁이 예상된다.
시사점
코로나 19사태로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 판매가 순조로운 업계는 식품 슈퍼와 일용품을 취급하는 홈 센터, 드럭 스토어 등으로 한정돼 있으며, 6월에 들어서면서 경제 활동이 다시 시작됐지만 무역액의 감소폭을 봐도 코로나19가 경제에 끼친 영향이 크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에서 항균 제품 기술 협의회(SIAA) H 담당자에게 인터뷰한 바 3월 이후, 항균 제품 인증을 취득을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문의가 많이 왔다고 한다. 향균제품 시장은 약 1조 수 천억 엔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균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간사이 경제는 일본의 기간 산업인 자동차 등 수송기기 업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지만 지역 내 생산의 약 2/3을 차지하는 제3차 산업이 크게 침체됐다. 7월말 경에 지급되는 ‘특별정액급부금(10만 엔)’에 의한 반짝 반동수요가 예상되나 이마저 경제 상황의 악화로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감염 제2파, 3파를 대비한 위생용품의 수요는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계속적으로 일본 시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자료: 긴키경제산업국, WTA, 재무성, 오사카 세관 등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