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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 세계 4위... 누적 800억 달러 넘겨

에이지엘코리아 2019-07-23 13:15:54 조회수 2,906



한국이 올해 5월까지 중국에 직접 투자한 누적 금액이 8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2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기자회견에 참석, 동북아 국가와 중국의 협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부장조리는 "올해 5월까지 한국이 중국에서 직접 투자한 실제 금액이 801억8000만 달러(약 94조4000억원)를 기록, 중국에 투자한 국가 중 4번째였다"면서 "한국과 무역액은 지난해 3000억 달러(약 353조4000억 원) 이상으로, 중국의 3번째 무역 파트너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5월 중국의 대한국 직접 투자액은 8868만 달러(약 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3.1% 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 부장조리는 또 "지난해 (한국·일본·북한·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5개국과의 무역액 합계가 7585억7000만 달러(약 893조5000억 원)로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의 4분의 1 가까이 됐다"면서 "중국은 이들 5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중국의 두 번째 교역상대국으로, 올해 5월까지 대중국 직접 투자액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137억 달러(약 133조9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중국-동북아박람회는 다음 달 23~27일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신뢰·협력을 증진하고, 동북아의 아름다운 새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난해 9월 랴오닝성 시찰과 동북 진흥 좌담회 참석 이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틀 안에서의 협력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5G 신시대' 테마관을 만들었다면서, 화웨이(華爲)·중싱(中興·ZTE) 등이 최신 5G 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 표준 특허 보유량 상위 5개 기업이 모두 참가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LG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스마트홈과 로봇 분야 등에서 5G 기술 응용에 대해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부장조리는 "한·중·일 자유무역지구 협상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해, 공동 발전·번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박람회 기간 중국은 한국·중국·몽골·러시아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정부 간 협상위원회 '다투먼창이(大圖們倡議)'의 제19회 장차관급 회의를 열고, 두만강 유역 교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